수신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이 지난 17일 오전 11시 홍상의 천안 소방서장과 김갑길 동남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신면 119지역대에서 열렸다.
수신면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지역의 파수꾼으로 봉사해 왔으나 지난해 소방공무원이 철수함에 따라 화재 발생시 초동진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날 전담의용소방대 출범으로 대형운전면허를 소지한 의용소방대원과 소방차를 상시 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수신면 지역 화재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유영철 수신면 의용소방대장은 “앞으로 이웃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