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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수학·과학경시대회, 천안이 ‘최우수’

수학 18명, 과학에서 45명 등 총 63명이 수상

등록일 2011년06월20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제23회 수학과학경시대회 중 ‘STEAM’형 실험 평가 장면.

지난 11일 충청남도과학교육원(원장 이철훈)은 우수한 청소년들의 종합사고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제23회 충남 수학·과학 경시대회 본선 대회를 개최했다.
도내 1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의 결과는 14일(화) 발표됐다. 대회결과 수학부문에서 120여 명, 과학부문에서 28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는 수학·과학에서 요구되는 논리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력, 과학적 탐구력을 측정했는데 1차에서는 주관식 문제로, 2차에서는 학문간 융합형 문항으로 실험평가를 실시했다. 천안지역에서는 수학 26명, 과학 54명 등 80명이 출전했는데 수학분야에서 18명, 과학에서 45명 등 총 63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학교로는 천안두정중, 천안불당중, 천안고, 북일고가 선정됐고 천안교육지원청은 도내에서 가장 성적이 우수해 ‘최우수 교육청’으로 뽑혔다.

올해의 경우  중, 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작년보다 참여율이 높은 뜨거운 대회의 장을 펼쳤다.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고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대회의 특징은 과학 실험평가에서 ‘STEAM’  교육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 ‘STEAM’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그리고 수학(Mathematics)의 각 첫 글자를 의미한다. 창의적인 과학교육을 위해서는 과학, 기술, 공학 및 예술이 융합한 형태의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기존의 각각의 학문 분야라는 틀에서 완전히 탈피해 전체적인 시각과 관점에서 고려되고 접목하고자 노력했다. 과학교육은 현재를 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이들이 사회에 나가서 활동할 미래를 예측하게 하고 이것을 대비하게 해주는 교육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 김천수 장학사는 “수학·과학경시대회를 통해 이공계 진로를 촉진시키고, 우수한 청소년들의 소질을 계발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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