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천안시장기전국장애인좌식배구대회가 지난 11일·12일(일)이틀에 걸쳐 천안시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천안시장기장애인좌식배구대회는 중부권 유일의 좌식배구대회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년의 역사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끝 없는 도전의 시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울, 경기, 부산, 광주 등 11개 시·도 12개 좌식배구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천안은 지리적 이점과 우리나라 최초의 천안시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좌식배구단 창단 등 끊임없는 장애인체육발전을 통해, 장애인스포츠의 중심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 어느 대회보다 참가규모가 큰 이 대회는 전국 최고의 좌식배구대회로,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19일, 전국 최초의 좌식배구실업팀인 천안시직장운동경기부 장애인좌식배구단이 창단식을 가진 이후, 지역에서 가진 첫 대회로 의미를 더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