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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 합동 순찰대, ‘토네이도’ 발대식 개최

아산경찰서, 지역치안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 펼쳐

등록일 2011년06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시민과 경찰이 함께 순찰하는 ‘토네이도 순찰대’에 거는 기대가 크다.

아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민·경이 함께 순찰하는 ‘토네이도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지구대장, 기동1중대장·대원, 자율방범대장, 시민경찰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네이도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도·농 복합지역에 맞는 치안활동 펼칠 계획

 토네이도 순찰대는 범죄 발생 예상지역에 토네이도처럼 예측할 수 없는 시간과 장소에 인력·장비를 집중한 순찰활동을 말한다.
 

 이는 범죄 발생 장소와 그 주변까지 범죄기회를 사전 차단해 아산시민의 치안 만족도를 높인다는 설정인데 우선 온양과 배방지역 등 시내권에 집중투입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둔포지역과 대학가 주변 원룸 등 빈집털이 다발지역인 신창에도 토네이도 순찰대를 활용할 계획이며, 기타 치안수요가 적은 곳도 언제든지 갑작스런 치안상황 변화에 맞춰 활용할 계획이다.
 

 토네이도 순찰대 구성은 관할 지구대·파출소 경찰관과 자원근무(휴무자 중 신청을 받아 근무) 희망자, 1중대 대원, 형사팀, 교통경찰 등 경찰인력과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어머니폴리스 등 협력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경찰은 범죄취약개소를 대상으로 주간 3시간과 야간 3시간씩 방범진단과 자전거순찰 등의 순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허 찬 서장은 “전년도에 비해 절도발생율은 감소했으나 시내권지역의 절도 발생이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고,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강도·강간 등 강력사건과 주폭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역경찰과 형사, 교통, 의경부대, 자율방범대 등 모든 경력을 총 동원해 사건발생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함으로써 아산시민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지역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관할면적이 넓은 반면, 경찰 1인당 담당인구 950명으로 경찰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경찰에 따르면 아산지역 1/4분기 주요범죄 분석 결과 절도 발생 분포도가 시내권 지역이 44.1%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노상과 주택 밀집지역에 49%가 발생하는 등 지역·장소별 편차가 심해 지역치안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토네이도 순찰대를 발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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