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천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61명이 지난 13일(금), 학교 인근 관세국경관리연수원(원장 박철구)을 찾아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가졌다.
연수원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공익 활동 중 하나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초청해 세관과 연수원의 지역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
연수원은 어린이들이 공항만 마약탐지견의 활약상을 다룬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실제 마약탐지견이 마약을 찾는 모습을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감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미를 주었다.
박철구 연수원장은 “관세행정 체험행사를 천안시내 각급 학교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사회 주최 각종 행사에 대운동장을 개방하는 등 연수원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