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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하는 ‘스승의 날’

30회 스승의 날 맞아 일선학교 곳곳서 조촐한 사은행사/ 천안지역교사 157명 교육장 표창

등록일 2011년05월1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교육청은 13일(금) 스승의 날을 맞아 유공교원 8명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지난 15일(일)은 제30회 ‘스승의 날’이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일선학교 곳곳에서는 스승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가  치러졌다.

충남교육청은 13일(금) 오후4시30분 3층 강당에서 성환 동성중학교 이진국 교장 외 8명에 대한 표창 전수식을 가졌다. 이진국 교장은 이 자리에서 ‘충남 학력 New프로젝트’와 ‘바른 품성 5운동’ 실천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받았다. 근정훈장은 공무원 및 사립학교의 교원으로 직무와 관련한 꾸준한 노력으로 공적이 뚜렷한 이에게만 주어진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에서는 유치원 7명, 초등 81명, 중등 36명, 고등 31명, 특수학교 2명 등 157명이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은 수업혁신, 인성 및 바른품성 5운동, 학력증진, 방과후 학교 분야에서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종성 교육감, 스승존경 솔선 ‘눈길’

스승의 날을 맞아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11일(수), ‘제30회 스승의 날 서한문’을 통해 도내 교사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교육감은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을 따르는 제자들의 환한 웃음을 위로와 선물로 삼고 잠시나마 고생을 잊으시기 바란다.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 교육감은 지난 6일 공주와 대전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의 은사들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물리를 가르쳤던 윤종한 선생(80·공주시)외 두 분을 찾았고 오후에는 수학을 가르쳤던 김정헌 선생(79·대전시)외 세 분을 찾아 인사드렸다.
김 교육감은 은사들을 찾은 자리에서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 늘 사랑과 격려로 이끌어주신 선생님 은혜에 감사드린다. 자주 찾아뵙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의 장학사, 공무원 등 30여 직원들도 13일(금) 은사들께 감사의 편지를 썼다.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선생님들께 감사의 편지를 보내 공경심과 사랑을 표현하고 교단을 떠나신 많은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잃지 않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 과장은 “앞으로 학생들에게 스승에 대한 공경을 강조하기 전에 어른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실천 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올해 초, 신년화두로 스승을 존경하고 제자를 사랑해야 한다는 ‘존사애제(尊師愛弟)’를 4자 성어로 발표한 바 있다.
<이진희 기자>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시절 은사를 찾은 김종성 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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