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청남도연극제가 폐막했다.
(사)한국연극인협회 충남지부(지회장 전인섭)은 지난 3일 아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복기왕 아산시장과 박계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청남도연극제 폐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극제는 오는 6월 원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충남도를 대표해 참가할 극단을 선발하기 위해 개최했으며 4월30일부터 5월3일까지 예촌과 홍성무대, 아산 등의 극단이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연극제에서 홍성무대는 지난해 ‘국밥’에 이어 ‘회’를 출품해 충남도를 대표하는 영광을 얻었다.
한서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조원석 교수는 심사평에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오늘의 충남연극을 위해 이끌어 온 극단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자체 창작극 개발은 충남연극발전에 있어서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몇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타시·도에 비해 참가 극단이 매우 적으며 관객의 부족이었다. 보다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연극인구의 확대에 힘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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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연극인협회 충남지부(지회장 전인섭)은 지난 3일 아산시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제29회 충청남도연극제 폐막식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