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교 20주년 기념 엠블럼.v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는 지난 18일(월)‘개교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제정·발표했다.
한기대의 개교 20주년 기념 엠블럼은 숫자 20과 ‘Growing & Sharing'(성장과 나눔)을 콘셉트로 혁신적이고 차별적인 디자인을 표현했다고.
한기대 홍보팀 황의택 씨는 “한자 ‘2’를 나타내는 2개의 선은 수학기호 ‘equal'과도 같은 형태로, 올바른 인재를 통한 배움과 나눔을 의미한다. 또한 안에서 밖으로 점차 뻗어나가는 숫자 ‘0’은 반도체 노드의 형태를 모티브로,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한기대의 모습을 나타냄과 동시에, 20주년을 기념하는 축포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기대는 1991년 고용노동부가 설립한(1992년 개교) 공학계열 중심의 특성화대학으로 능력개발교육원, 산학협력단, 고용노동연수원 등 3개의 부속기관을 갖춘 평생능력개발 허브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 ‘2011 녹색교육기관’ 선정
한편, 한기대의 능력개발교육원(원장 임경화)은 지난 19일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심의하고 조율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2011년 녹색교육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지난 3월 16일~31일까지 전국의 공무원교육훈련기관, 공공교육훈련기관, 민간교육훈련기관을 대상으로 ‘2011년 녹색교육기관’을 공모한 바 있다. 여기서 전국 51개 기관 가운데 16개 기관을 선정됐다.
능력개발교육원은 이달 중 녹색성장위원회로부터 인증서와 현판을 발급받으며, 교육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기반 마련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임경화 능력개발교육원장은 “재직자 능력개발교육의 허브기관인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은 녹색산업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