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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초 증설을 반대하고 장재초 설립을 촉구한다”

아산신도시 입주민 연합회, 아산교육지원청 앞에서 항의

등록일 2011년05월0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교육지원청의 연화초등학교 증축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아산신도시 입주민 연합회 학부모 70여 명은 지난 26일 아산교육지원청 정문에서 ‘연화초 증설을 반대하고 장재초 설립을 촉구한다’며 규탄대회를 가졌다.

연합회 김완호 회장은 “장재초 부지 근처에 4000여 세대가 입주해 있지만 아산교육지원청은 장재초 신축은 미루고 이미 포화상태인 연화초를 증축 하려하고 있다”며 “아산신도시는 천안·아산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현재 신도시에는 초등학교가 한 곳밖에 없는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고 행정편의와 탁상 주의적 사고방식의 아산교육청의 행태를 강력하게 항의하고자 모였다”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아산교육지원청은 백년지대계는 커녕 불과 1년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개정된 학교설립법을 운운하며 궁핍한 이유로 장재초 설립을 미루고 있다. 이는 오늘만 알고 내일은 몰라라 하는 행정력의 산물이요. 탁생행정의 표본이다”라며 “개교한지 2년 남짓 된 연화초를 증축한다는 소식에 아산신도시 8000여 세대의 입주민 및 입주예정자들은 분노를 느낀다. 아산교육지원청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연화초등학교를 증축한다면 우리 자녀의 등교거부 및 공사현장 점거 등 모든 역량을 기울여 공사를 막을 것” 비판했다.

이에 김광희 교육장은 “앞으로 입주민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교육청에 입주민들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장재초 설립을 위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화초는 지난해 증축 예정이었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증축이 유보된 상태며 11월 준공예정을 목표로 5월 이후 8학급 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신도시 입주민 연합회 학부모 70여 명은 지난 26일 아산교육지원청 정문에서 ‘연화초 증설을 반대하고 장재초 설립을 촉구한다’며 규탄대회를 가졌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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