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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면 어르신들, 손·발마사지에 돋보기도 받고, 장수사진까지···

‘사랑의 손길 나눔 운동 제1차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 개최

등록일 2011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신창면 어르신들에게 기분 좋은 서비스가 펼쳐졌다.

세상에서 가장 보람된 웃음. 그리고 보람찬 ‘V’. 
▶아산시자원봉사센터: 발마사지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봉우)는 지난 21일 신창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사랑의 손길 나눔 운동 제1차 충남사랑 자원봉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원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신창면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돋보기 무료지원과 의료지원, 우리소리 창극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참석한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손마사지 봉사에 참여한 홍신희(여·42)씨는 “평소 복지관에서 독거노인이 일주일 동안 먹을 수 있는 반찬배달 봉사활동을 했어요”라며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위해 말동무도 되어드리고 건강도 챙겨 드릴 수 있는 손마사지를 배우고 싶었는데 아산시에서 12주 동안 무료로 배우게 됐어요. 손마사지를 받고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껴요”라고 말했다.

또한 손마사지를 받은 신이희(85·신창면) 할머니는 “오래 사니까 별걸 다해본다”며 “손마사지는 태어나서 처음 받아본다. 온몸이 시원해지는 기분이고 젊은 사람들과 얘기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양손에 수지침을 잔뜩 꽂고 창문 열림형 경보기를 받기 위해 기다리던 최정옥(77·코아루APT) 할머니는 “3일전 가슴을 다쳐서 이틀 동안 고생했는데 수지침을 맞고 좋아진 것 같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할머니 잘 보이세요?”
▶안경매니저, 삼성에버랜드(주): 무료검안 및 무료 돋보기지원
다소 지칠 수 있는 미용작업이지만 자원봉사자는 정성을 다하고 있다.
▶21세기 아산봉사단, 파랑새둥지 봉사단: 이·미용 서비스
“봉숭아 물이 예쁘게 들었으면 좋겠어요.”
▶아산서부사회복지관: 봉숭아 물들이기
6~7년 전부터 장수사진 봉사활동을 해온 은지스튜디오 장용철 대표
▶은지스튜디오: 장수사진 촬영
“기자양반, 화장 끝나면 찍지 않고··· 더 예쁠텐데 말이야.”
▶아산시장독대 평생학습단: 메이크업, 네일아트
“난 아직 멀쩡해~ 치매는 무슨···”
▶아산시보건소 기본의료 서비스
아산경찰서 오용국 경장이 어르신들에게 창문 열림형 경보기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일일경찰서 운영
▷홍신희 봉사자: “할머니, 시원하시죠?” 
▷신이희 할머니: “난 마사지 처음 받아보는데, 너무 좋네 색시.”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손마사지

국수 먹으랴. 풍물 공연 보랴.
▶(사)나눔과기쁨·(사)좋은이웃·(사)충남자원봉사시민네트워크·한국폴리텍대학 아산캠퍼스: 급식지원 봉사

수지침 자원봉사자의 손길에 한 땀, 한 땀 장인의 손길이···
▶서금요법학회 아산지회: 수지요법, 뜸요법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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