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장학회가 영인면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영인면 아산장학회는 지난 18일 영인면사무소에서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19명, 저소득 자녀 7명 등 총 30명에게 아산장학회 장학금 2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선발 기준은 영인면에 거주하는 자녀로서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한 학생들과 저소득 자녀로 각 마을 이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 달 3일에 심의·선정 됐다.
김일환 영인면장은 “우리지역 출향인사의 애향심을 토대로 조성된 장학금인 만큼 장학생들이 그 뜻을 받들어 영인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장학회는 영인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인면 신운2리 출신인 서울 신양그룹 회장 하장홍씨가 1991년 기증한 1억원의 기금으로 설립됐다. 장학회는 1996년까지 총 5억원을 기증받아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611명의 학생들에게 3억66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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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면 아산장학회는 지난 18일 영인면사무소에서 고등학생 4명과 대학생 19명, 저소득 자녀 7명 등 총 30명에게 아산장학회 장학금 2300만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