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여성의용소방대가 귀감이 되고 있다.
배방읍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배방읍 세교3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이모(81세)할머니 등 11명에게 쌀 10㎏씩을 전달했고, 아산시여성의용소방대는 21일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또한 배방읍여성의용소방대원은 매월 15일 관내 11명의 독거노인분들에게 쌀 또는 반찬을 전달하는 것 외에도 지난 2월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교 진학생 3명에게 교복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산소방서여성의용소방대원도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 점심봉사활동을 펼치는가 하면 5월부터는 장애인복지시설인 ‘온유의 집’에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등 봉사의 활동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정갑례 배방읍여성의용소방대장은 “매번 방문할 때마다 해맑은 웃음으로 반겨주시는 분들을 뵐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이지만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