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중학교가 지난 18일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교기전수, 학교장 식사, 교육감 치사, 교가제창, 교훈비 제막, 기념식수, 교사개관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종성 충청남도교육감, 김광희 아산교육장, 복기왕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조기행 아산시의회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조세연 교장은 “설화중학교가 스마트 사회를 주도하는 훌륭한 인재를 배출해내는 산실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3학년에 재학 중인 김희민 학생은 “배방중학교를 다녔었는데 집과 가까운 설화중학교에 다니게 돼서 기쁘다”며 “새로운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전했다.
설화중학교는 재정투자사업 학교로 아산신도시내(배방택지개발지구) 부지에 25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4층 연면적 1만2991㎡ 규모로 36학급 1300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금년 2월에 준공돼 현재 1·2·3학년에 288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희망을 주는 학교
설화중학교의 교육지표는 ‘꿈·열정·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배움터이다.
학교 경영목표는 꿈을 키우는 학생, 믿음을 주는 교사, 희망을 주는 학교이며 경영중점은 아름다운 학교와 연구하는 교사, 노력하는 학생, 예절바른 학생, 함께하는 학교이다.
또한 교육목표와 추진 중점사항은 기본능력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을 발휘하는 창의인,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즐길 줄 아는 문화인, 자신의 꿈을 갖고 진로를 개척하는 실력인, 배려와 소통능력을 갖추고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도덕인, 인성함양과 체력증인으로 조화로운 심신을 추구하는 건강인 등이다.
설화중의 특색 및 역점사업은 ▶개인별 ‘설화인의 나의 꿈’ 카드 작성 ▶미리 쓰는 나의 생애 이력서 ▶나의 길, 나의 의지 확인 ▶세상에 나를 소리쳐 ▶창의체험과 전문가 초청 강연 ▶나의 꿈 발표하기 ▶꿈 단지 저장하기(20년 후 개봉)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