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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유치 총력 주문

경전철사업 세금먹는 블랙홀

등록일 2011년04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과학벨트 유치 총력 주문


유영오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146회 임시회에서 과학벨트 추진현황과 천안시 추진의지 및 향후 대책을 질의했다.
유 의원은 과학벨트는 규모만 3조5000억원에 달하는 대형국책사업으로 이를 유치하는 지자체는 경제분야를 비롯 교육·문화·과학을 선점할 수 있어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천안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과학벨트 유치가 꼭 필요하며 천안시가 2009년 정부사전용역평가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1위를 한 만큼 유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 유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과학벨트 유치를 위해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를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유 의원은 과학벨트 평가 항목이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조성 목적과 일치한다며 과학벨트의국제적인 생활환경조성을 위해 천안비즈니스파크가 거점도시 내에 필요한 시설임을 제안서에 담아 천안시가 차별성,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과학벨트가 유치된다면 그 동안 답보상태에 있던 천안국제비즈니스파크 사업 추진도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유치를 위해 조용하고 냉철하게 준비, 최종 결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재당 건설도시국장은 천안시가 2010년 11월 유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2011년 3월, 5개 부서 6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국장은 4월 중에 교과부 추진기획단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최종 5개 후보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만 TF팀에서 사전자료를 준비하는데 예산이 편성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어 예산편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경전철사업 세금먹는 블랙홀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천안경전철이 사업성이 없다면 과감히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강석 의원은 21일 열린 제146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경전철 사업의 추진현황을 물었다.조 의원은 경전철공사를 진행한 타 지자체의 사업비변화 추이와 운영에 따른 재정적자는 더많은 예산이 소요가 예견되는 세금먹는 블랙홀과도 같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은 용인시 경전철이 당초 2010년 7월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현재는 개통이 무기한 연기됐으며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면서 청주시는 노면전차 도입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 고양시는 경전철도입이 경제성이 없다는 판단에서 이미 수립된 경전철 도입계획을 보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천 월미도의 은하레일은 건설에 850억원이사업비가 소요되었고, 시험운행중 발생된문제로인해 철거하는데 25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엄청난 시민 혈세 낭비의 표본이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천안시의 건전재정운영에 압박이 예견되는 경전철 건설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은 재정 건전성확보라는 절대과제를 외면하는 것이며, 향후 천안시의 목표인 ‘시민 삶의질 세계100대 도시 건설’에 커다란 걸림돌로 작용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선4기 공약이행 27건에 4조441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고, 민선5기의 공약이행에따른 예산 1조4860억원의 사업예산이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며 공약을 이행하기위한 노력은 당연하지만 경전철 건설과같은 현실적 대안없는 무조건적인 공약이행이 가져올 수 있는 파장을 사려 깊게 인식하고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 과감하게 포기해야할 사업에 대해서는 용단을 내릴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재당 건설도시국장은 “금년 상반기 민투심의 완료하겠다”며 “국제비즈니스파크가 장기적으로 지체됐을 경우 시민,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 시 재정이 손해보지 않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장애인 직업재활 및 근로작업 시설 확대방안은


천안시가 장애인 직업재활 및 근로작업 시설이 부족, 확대방안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숙이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및 근로작업 시설과 관련 보호작업장 확대방안과 근로작업장 설치계획을 질의했다.
이 의원은 사회적 차원에서 장애인의 노동권은 보장되어야 한다고 밝힌 이 의원은 천안시는 보호작업장이 2개소 70명이 일하고 있고 근로작업장은 한 곳도 없어 장애인 고용정책이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천안시가 동남부복지타운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 설치계획을 갖고 있지만 교육장수준에 머물러 실질적인 일터제공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시설들이 동지역에만 집중돼, 읍면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도농간 균형있는 시설설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정형교 주민생활지원국장은 구 장애인복지관 이전 신축시 보호작업장 설치를 검토 중에 있으며 동남부복지타운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근로작업장 설치계획 관련 사회복법인 나누리가 광덕면 신덕리에 2012년에 근로작업장을 개관할 예정이라며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설치시보조금 범위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축구단 활성화 방안은



출연금 삭감으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천안시청 축구단과 관련, 유제국 의원은 내실 있는 운영과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축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활성화 방안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유의원은 3년 전 시청축구단을 창단할 당시, 기업유치 등 운영방안을 제시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신뢰가 깨졌고 불신의 벽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천안시가 스포츠열정이 어떤 도시보다 높고, 인프라도 잘 구축되어 있다며 시청축구단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도시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 의원은 올해 시민체육대회 예산미확보와 관련 특정 선수만이 아닌 시민모두가 참여해 화합과 단결을 가져올 수 있는 프로그램개발을 주문했다.
서장근 자치행정국장은 시청축구단 활성화 방안으로 하반기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후원기업을 선정하고 후원기업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 천안시와 후원기업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서 국장은 시민체육대회와 관련 프로그램 다양화로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될 수 있는 있도록 시민의견 수렴 후 종합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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