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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진 천안지청장, 학생들의 희망을 응원하다

검사 2명과 함께 천안Wee센터 학생 상담 봉사

등록일 2011년04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위기청소년을 상담 중인 조희진 천안지청장.

천안지청 검사들이 직접 학생 상담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목) 조희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장은 부장검사, 소속검사 2명과 천안교육지원청 Wee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집중프로그램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실에서 1대1로 상담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민을 털어놓았으며, 특히 학교폭력과 비행행동에 관련된 법적 조치에 대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상담을 받은 한 학생은 “처음엔 검사라고 해서 겁이 났는데 친절하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좋았다”며 “다른 사람의 물건에 손을 댔던 행동에 대한 처벌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무섭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앞으로는 고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번 ‘검사와의 상담’은 조희진 지청장의 위기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에 의해 진행이 된 것이라고. 

청소년 범죄예방에 중점을 두고 있는 조희진 지청장은 지난해 11월에는 천안Wee센터 집중프로그램 청소년들을 천안지청으로 초청해 청소년의 준법생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설을 견학하게 해 청소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이를 시작으로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지청은 청소년범죄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후 지속적인 학교방문교육과 이번 지청장의 방문으로까지 이어졌다.
조희진 지청장은 “위기에 빠진 청소년 한명을 살리는 것이, 바로 우리사회를 안전한 법치사회로 만드는 초석이 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오늘 학생들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더욱 그러한 생각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청소년에 대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조희진 지청장이 이와 같이 청소년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때문에 천안의 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 속에서 지내게 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연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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