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풀뿌리희망재단(이사장 이충근)이 저소득가정 청소년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11년도 ‘꿈키우기사업’으로 17명을 선정해 총 1800만원을 지원했다.
‘꿈키우기사업’은 넥스콘테크놀러지㈜가 기부하는 넥스콘 희망기금을 재원으로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학업을 중도 포기하거나 사회에 일찍 발 디딜 준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혜학생들은 제과제빵, 한식양식중식조리기능사, 컴퓨터활용능력, 피부미용사, 헤어미용사, 건축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한 9명의 청소년 중 3명은 자격증을 취득했고, 나머지 6명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번 자격증 교육비 지원에 선정된 김수연(가명)양은 “방황하고 있는 저에게 이번 기회는 힘과 용기가 될 것같다. 자격증을 취득해 나를 위해 쓰기 보다는 내 능력을 타인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