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 추가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로 특수교육의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01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추가 선정배치’를 위한 진단·평가 시행했다.
이번 진단·평가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은 9명의 신청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특수교사가 각 장애영역에 따라 지능검사와 기초학력검사, 언어발달검사, 적응행동검사 등을 실시했으며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호자에게 서면 통지하게 된다.
이번 진단·평가를 통해 추가 선정된 특수교육대상 학생은 거주지 인근학교에 우선 배치해 학습권을 보장받게 되며 각 장애와 관련한 치료와 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상학생은 개별화교육 뿐만 아니라 입학금과 수업료, 급식비, 통학비, 방과후학교 및 치료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한편,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소속된 학생 중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순회교육을 통해 개별화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산교육지원청 김한겸 교육지원과장은 “시기를 놓쳐 특수교육지원 기회를 얻지 못했던 학생들이 이번 추가 진단·평가를 통해 맞춤형 교육환경 배치와 학습권을 보장 받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없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