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제66회 식목일 행사’를 맞아 아산지역의 곳곳에서는 나무심기에 구슬땀을 흘리는 많은 사람이 있었다.
충무교육원(원장 이철주)은 4일 원내에서 충남 Wee스쿨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연중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나리 500여 그루, 꽃잔디 500여 본, 연산홍 300여 그루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해 연중 꽃피는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5일 아산신도시 제1호 근린공원에서 ‘제66회 식목일 행사 및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소속직원 및 시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배롱나무, 산딸나무, 영산홍 등 7종 18,000본을 식재했다.
같은날 아산경찰서(서장 허찬)는 경찰서 본관 앞에서 각 과장과 팀장 및 본서직원 등 경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주변에 기념식수용 금송 1주와 연산홍 300여 주의 나무를 심고 대청소를 실시하는 등 푸른 숲 가꾸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아산성심학교(교장 이근종)는 교사와 학생 40여 명이 참석해 삽으로 흙과 거름을 뿌리고, 흙을 밟아 묘목을 세우며 물을 주는 등 정성스럽게 무궁화나무와 매화나무를 심었다.
신창면(면장 김흥삼)은 지난 6일 신창면 읍내리 학성산에서 ‘제66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읍내자율방범대, 읍내의용소방대, 순천향대학교, 온양농협 신창지점,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성산 등산로에 배롱나무 190여 본을 식재했다.
한편 신창면은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전개해 작은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 소중하게 가꾼 산림자원을 한 순간에 잃게 할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일깨우는데도 노력을 기울였다.
같은날 탕정면(면장 조흥묵)은 6일 탕정둘레길 구간인 명암리 일대에서 식목일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탕정둘레길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탕정면은 둘레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광열 도의원과 전남수, 조철기 시의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 부녀회원,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적십자봉사회, 탕정·트라팰리스·농협, 산악회, 삼성전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영산홍, 산철쭉 3000본을 식재했다.
아산시, 새봄 맞아 향기 나는 꽃길 조성
온양온천역, 종합운동장 등 11종 22만8000본 식재
봄길 따라 봄나들이 오세요!
아산시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온양온천역과 종합운동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팬지 등 꽃 11종 약 22만8000본을 식재함으로써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했다.
특히 올해는 아산의 상징인 KTX천안·아산역에 로프화단을 설치해 아산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과 봄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온양온천역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 4·28 행사에 대비해 로프화단을 설치하는 등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높일 계획이다.
또한 온양4동 새마을 협의회는 지난 3월31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옥사거리 새마을 꽃탑에 샤피니아 3000본 식재 행사를 가졌다.
온양4동 새마을 협의회는 이번 식재를 시작으로 4월 초순에 새마을 동산과 국도변에 팬지 및 꽃잔디, 무궁화 등을 식재할 예정이다.
특히 도고면(면장 이영운)은 봄철을 맞이해 건축 폐기물 및 각종 생활쓰레기로 관광지 미관을 해치던 도고온천내 나대지 5만㎡와 가로화단 등에 허브, 튤립 등 다년생 12만본과 팬지, 폐추니아 1년생 초화류 5만7000여 본 등을 식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