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에 도전하는 장애인들이 마음껏 열정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매월 준비될 예정이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원장 강종건)은 지난 23일(수)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 장애인과 채용을 희망하는 사업체가 직접 만나는 ‘잡 드림 데이(Job Dream Day)’를 기획해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고용개발원이 업체에 맞춤한 면접자들을 선별해 면접을 진행함으로써 구직자뿐만 아니라 구인업체에게도 구인 과정의 애로점을 덜어주었다고.
‘잡 드림 데이(Job Dream Day)’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월별 테마에 맞춰 구인업체를 모집하고 직무에 맞는 장애인들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3월에는 ㈜노아정보통신이 참여해 경비직 지원자들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2명이 2차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이 올해 처음 시작한 ‘잡 드림 데이(Job Dream Day)’는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업체에 구인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구직자들과 구인업체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소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한 충남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에게 면접기회를 제공함으로 충청남도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강종건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장은 “올해 신설된 ‘잡 드림 데이(Job Dream Day)’가 잘 자리잡아서 구인구직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채용과 취업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서는 무엇보다 일하고자 하는 장애인 구직자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