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목), 충남예술고등학교(교장 유순식)가 제15회 신입생 음악회를 개최했다.
신입생 음악회는 해마다 음악과에 새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로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 학교측은 신입생 67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2차 오디션을 통해 10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무대에 올렸다.
음악회는 최소영 학생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박혜숙 학생의 독창, 박지명 학생의 피아노연주, 최규리 학생의 바이올린독주, 송기철 학생의 독창, 차경은 학생의 클라리넷독주, 허은제 학생의 해금독주, 박세은 학생의 작곡, 유지현 학생의 피아노연주, 이지현 학생의 플루트연주 순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학생·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연주가 끝날때마다 큰 박수와 격려가 이어졌다.
유순식 교장은 “아직 무르익지 않은 단계에 있는 학생들이 준비한 무대이지만 오늘의 무대가 신입생들에게 예술적 기량의 발판이 되리라 믿는다. 앞으로 3년간 부단한 노력으로 세계무대에서 충남예고를 알릴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