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로 소수정예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초등무용 영재교육원이 개강했다.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은 무용영재성을 지닌 초등생 10명을 뽑아 기존 무용 학원과는 차별화된 교수법과 수업 내용으로 가르칠 예정이라고.
무용영재반은 기존의 실기 위주의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생산적 무용영재 양성’을 목표로 무용과 테크놀로지 수업을 진행하면서 컴퓨터로 안무를 고안해내는 수업을 도입하고 있다.
3명의 현직교사와 4명의 외부강사로 구성된 강사진은 매월 홀수주 토요일에 4시간씩 수업을 한다. 학생들은 모티프(Motif) 이론, 라반 움직임 분석과 무용 테크놀로지 등 해당 분야 전문가들에 의해 구안된 교육과정을 150시간 이수하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