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도서관(관장 한상수)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영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방과후초등지도사과정은 학부모의 역량강화로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아동센터와 초등학교 돌봄이 교실 등에서 학부모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기 과정을 운영했으며, 37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번 3월에 개강한 2기 과정은 오는 6월까지 주2회 총 72시간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인원의 50%, 결혼이주여성
방과후영어지도사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수강인원의 50%는 영어선생님을 꿈꾸는 결혼이주여성이다. 이들은 자격 취득 후 학원과 개인 교습소, 학교에서 영어 강사로 활동이 가능해 예산지역에서도 4명이 참여하고 있다.
모국이 필리핀인 메리제인살바도아시스(아산시 방축동)는 “평소에 초등영어지도법에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꼭 배우고 싶었다”며 “수료 후에 자격을 취득해 아이들을 지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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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도서관은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이 함께 참여하는 ‘방과후영어지도사’ 자격과정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