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산업 기술, 콘텐츠 그리고 색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국제 미래영상산업 컨퍼런스’가 지난 15일 충남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지식경제부, 충청광역경제선도산업지원단, 충청권3D산업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김재하(서울예술대학)교수 ‘ 국3D입체영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3D와 관련한 국내외 석학, 기업대표가 참석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컨퍼런스는 ▷세계적 전문가 존 니콜라드(미국 디지털제작포토켐 본부장)의 ‘포스트프로덕션의 3D 프로젝트’ ▷리드 필립 스뭇(미국촬영감독협회 소속 촬영감독)의 ‘DP(director of photo)의 미래’ ▷소니 ‘3D 비전과 솔루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스테레오픽쳐스코리아 성필문 회장이 ‘아바타 이후 3D 영상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충청권3D발전위원회의 위원장인 민경원 교수가 ‘충청권 3D 산업을 위한 과제제안’을 통해 충청권 3D 산업의 과제를 도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2월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3D 산업발전을 위한 MOU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동사업으로 미국영화촬영감독협회 소속 촬영기술감독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국내외 강사들을 초청, 컨퍼런스가 열렸다.

영상미디어센터 김희섭 센터장은 “지난달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의 MOU는 실질적으로 충청지역에 3D 산업발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할 과제들을 공동으로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면, 이번 컨퍼런스는 그 고민의 과제들을 위해 진행해야 할 수많은 과제들 중 첫 번째 단추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3D 관련 기술 및 노하우를  많이 가지고 미국촬영감독협회와의 기술교류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업들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점에서 충청지역 3D 산업의 기술혁신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