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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 대폭 축소

구제역 여파, 4.28~29 이틀간 개최하기로

등록일 2011년03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으로 ‘제50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를 예년보다 대폭축소하기로 했다.

행사는 온양온천시장과 연계해 온양온천역 광장 일원에서 다음달 28~29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이순신축제는 개최 6~7개월 전부터 준비했으나 지난해 구제역이 발생하고 아산시도 상당한 피해가 발생해 개최여부가 불투명한 상태였기 때문에 홍보는 물론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의 구상이 진행되지 못했다.

따라서 예년의 축제프로그램을 진행할 경우 준비기간부족에 따른 효율성이 저할 될 것으로 예상돼 현실적으로 기본계획을 대폭 수정해 기존 4일에서 2일로 축소했다.

행사장소 또한 주무대를 중심으로 이순신장군 탄신을 축하하는 본연의 의미를 살리고 지역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이순신장군의 성지임을 재인식 하는 의미를 살리고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산시 홍보실 김신일씨는 “지난해에도 천안함 사태와 구제역 발생으로 행사가 취소가 됐으나 올해는 성웅이순신축제의 50회를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올해는 행사기간이 줄고 장소도 온양온천역 광장에 주무대를 설치해 온양전통시장과 연계해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내실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행사는 4월28일 10시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 다례제를 시작으로 전통무예 시연, 축하 음악회 등이 열리며, 29일에는 지역예술인 축하무대, 주제공연 뮤지컬 ‘아산 달 밝은 밤’, 탄신기념 축하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구제역 여파로 올해 ‘제50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4월28~29일 이틀간 대규모 축소돼 열릴 예정이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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