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이 학교급식 현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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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교육청 김종성 교육감은 지난 15일 연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무상급식과 관련한 학부모·교직원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 배방읍 연화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무상급식과 관련한 학부모·교직원의 애로사항을 수렴했다.
이번 방문은 구제역으로 인한 농·축산물 등 식재료비 인상과 공급부족에 대한 학교급식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자 마련됐으며 김 교육감은 학생과 급식에 대한 모니터링, 급식의 질, 만족도, 학교의 어려움 파악 등으로 이뤄졌다.
또한 김 교육감은 급식비 절감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올해 전면 도입한 식재료 공동구매 제도, 비대면 전자조달 방식 적용, 초등학교 무상급식 안정적 운영, 지역 생산품 활용, 소외계층의 지원 현황 등도 확인했다.
특히 김 교육감은 이날 연화초 급식실을 찾아 위생복과 위생모를 갖춰 입고 학생들에게 삼치구이를 배식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 교육감은 “올해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힘든점이 있었지만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해서 즐거웠다”며 “최근 물가 인상으로 급식의 질이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했으며 급식의 질 저하를 방지하고자 방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급등하는 물가에 따라 조절식단 편성과 직거래 활성화,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비를 식품비로 전환 사용하는 등 식재료 공급 부족과 가격 급등에 탄력적으로 대처하도록 긴급 협의회를 개최했으며 새학기 학교급식 운영 대책을 마련해 각 교육지원청과 일선학교에 시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