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평생교육원은 지난 8일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충청남도평생교육원(원장 홍승오)은 3월 새학기를 맞아 8일(화)부터 준비한 강좌를 일제히 개강했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으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옹알옹알 동화나라 등 4종’ ▷초등학생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배우는 숲 생태체험 등 4종’ ▷학부모를 대상으로 ‘동화구연 자격증 과정 등 5종’ ▷야간 강좌로 ‘연극이 있는 영어동화 등 3종’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54종을 비롯해 자기계발과 직업능력 개발, 창의력신장과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150여 강좌가 개설 운영된다.
특히 학부모 대상의 ‘독서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30차례에 걸쳐 어린이 독서 글쓰기 교육의 필요성 등 독서지도사로써의 자격을 갖출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과정 이수 후에는 독서지도사 자격시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합격한 수강생은 (사)한국문화예술진흥회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원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성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나눔 프로그램, 학교로 배달하는 프로그램 등 연간 45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타 프로그램의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평생교육원 홈페이지(www.cle.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꽃씨도 받고 영화도 보고’
평생교육원은 교육지원 프로그램 뿐만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 문화사업도 펼치는 중이다.
교육원은 3월 한달 동안 ‘봄맞이 사랑의 꽃씨 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꽃씨 나누기 행사’는 매일 도서관 자료실을 찾고 책을 빌려가는 이용자에게 꽃씨 한 봉지씩 나누어 주는 행사다.
꽃씨 나누기는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지급되는데 꽃씨의 종류는 관상용 꽃양귀비, 맨드라미, 백일홍, 봉선화, 사루비아, 과꽃 등 6종이 준비돼 있으며 3월한달 동안 총 210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새봄을 맞아 교육원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추천 영화를 매월 선정하고 다양한 신간 영상자료도 확보중이다.
3월에 선정한 추천 영화 15편에는 2010년 개봉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 ‘드래곤 길들이기’와 ‘아바타’, ‘이끼’ 및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극장판)’등이 포함돼 있다.
충남평생교육원 디지털자료실은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교육용 컨텐츠 등 다양한 종류의 비도서자료(DVD·CD 등) 8790장을 확보하고 있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기는 대형스크린 홈시어터 영화감상실을 운영중이다.
교육원 홈페이지의 디지털자료실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예약할 수 있다.
문의: 디지털자료실(☎629-2083)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