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애인복지관(이창호 관장)은 오는 9일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환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기교육은 장애청소년에게 직업 활동에 대한 경험으로 학교졸업 후에도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안내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용화고등학교와 온양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준비과정
이번 전환기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수요일(주1회) 직업실습에 참여하며 직업준비검사로 개별화 계획을 수립해 개개인의 맞춤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실습과제는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한 UN상사의 물품을 조달받아 상자접기, 성냥포장작업 등의 단순 작업 활동이 있으며 향후 교육활동에 필요한 작업물품 확보해 지속적인 실습위주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설민희 사회복지사는 “전환기교육은 학교와 기관, 지역내 사업체, 가정에서의 관심과 협력이 이뤄져야 성공할 수 있다”며 “장애를 뛰어넘어 지역 사회내에 당당한 직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환기교육과 관련한 물품조달이 가능한 사업체 및 기관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545-772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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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9일부터 고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환기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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