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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이름표 목에 걸고, 삐약삐약 새출발!

아산관내 초·중·고등학교 입학식 열어

등록일 2011년03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꽃샘 추위가 유난희 기승을 부렸던 지난 2일과 3일, 아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추위를 잊은 입학식을 개최했다.

금곡초등학교 1학년1반 담임 이진수 교사가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에게 준비한 선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

금곡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이채연 양은 “초등학생이 돼서 너무 기뻐요. 선생님과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지내고 싶어요”라며 기대에 부풀어있었고 채연 양의 학부모 성윤희씨는 “차분하고 내성적인 딸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었는데 기뻐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까 저도 무척 흥분 되네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금곡초등학교 권오석 교장은 “새로 금동이가 된 1학년 학생들을 환영 한다”며 “신입생들이 낯선 환경에 긴장하는 모습이지만 설레임과 기대가 가득찬 눈은 빛나고 있다. 금곡초등학교의 일원으로 새 출발하는 신입생들에게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병아리처럼 귀여운 신입생

3300여 명의 초등학교 신입생들은 저마다의 이름표를 목에 걸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풍기초등학교(교장 현재규)는 2일 남자 123명과 여자 125명 등 총 8개반으로 편성된 신입생을 맞이했으며 병아리처럼 귀여운 1학년 신입생들을 6학년 형·언니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같은날 탕정초등학교 (교장 김헌회)는 솔마루체육관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실시했다. 탕정초에 새로 입학한 학생은 남자 94명과 여자 86명으로써 학생들은 각 담임교사와 인사를 한 후 각자의 이름표를 받아 목에 걸었다.

특히 신창초등학교(교장 박영일)는 입학식에서 30여 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담당교사 김진홍)가 신세계교향곡 9번을 연주해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3월3일 진행된 아산중학교(교장 이태섭) 오대성 총동창회장은 입학식에서 성적이 우수한 곽태우(천도초등학교 졸업) 학생 등 신입생 18명에게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한올중(교장 김수흥)는 244명의 새내기가 송남중학교(교장 김병식)는 28명의 신입생이 각각 입학식을 가졌다.

한편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교육지원청 이옥수 주무관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은 2009년 2815명, 2010년 3127명, 2011년 3314명(예정)으로 매년 200명~300명 가량 증가했다.

이 주무관은 “아산시민이 2009년에는 26만7934이었지만 2010년에는 27만3596명으로 5700명 가까이 늘어났다”며 “아산신도시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2011학년도 관내 중학교 신입생 모두 남학생 1665명과 여학생 1567명 등 총 324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개교한 설화중학교는 연화초, 동방초, 천안쌍정초를 졸업한 학생들이 입학했으며 총 186명이 입학했다.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은 총 2655명으로 지난해보다 216명 늘어났으며 한올고와 둔포고는 각각 25명, 4명이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혁아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는 왼손이 아니라 오른손을 올리는 거야”
금곡초등학교 권오석 교장이 신입생 대표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쌍둥이 학생이 같은 반에 나란히 입학했다.
3월2일 입학한 초등학생, 표정은 군 입대를 위해 병무청은 찾은 대학생.
신창초등학교는 신입생들을 위해 30여 명으로 구성된 윈드오케스트라가 신세계교향곡 9번을 연주해 입학식을 찾은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애들아 반가워.” 금성초등학교 입학식에서 6학년 언니들이 1학년 신입생들을 안아주고 있다.

 “초등학생이 돼서 너무 기뻐요.” 초등학교 신입생 이채연 학생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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