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에 김광희 교육장이 신임으로 부임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김광희 교육장을 비롯해 김한겸 교육지원과장, 김원호 행정지원과장 등 직원 20여 명과 함께 현충사를 방문해 이순신 장군의 영정에 참배했다.

이번 현충사 방문은 김 교육장이 충절의 고장 아산의 교육장으로 부임해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아 아산교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특히 김 교육장은 현충사 본전 방명록에 ‘충무공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력 있는 학교, 섬김 행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글귀를 남겼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김광희 교육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관내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김광희 교육장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른품성 창의인재 도약하는 아산교육’ 구현을 위해 ‘꿈과 희망의 산실, 매력 있는 학교’로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김광희 교육장은 죽당초등학교와 영면중학교, 공주고등학교를 거쳐 공주사범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76년 천안여고를 시작으로 예산교육지원청과 천안교육지원청, 천안 성성중, 목천고, 천안 중앙고, 교육정책기획과, 중등교육과, 학교정책과 등 35년간 일선 현장과 교육청을 오가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관내 학교장과 교육지원청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희 교육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