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일부터 2011학년도 치료지원대상자에게 본격적인 치료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치료지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장애경감과 2차적 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치료지원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등학교 1~6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157명의 치료지원 신청으로 전문가들의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언어치료 84명, 작업치료 16명, 물리치료 6명, 기타 영역에서 1명의 학생이 치료지원을 받게 됐다.
치료지원의 영역 중 작업치료와 물리치료는 의사의 지도하에 병원이나 복지관 등 치료기관에서 실시하며, 언어치료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언어치료사가 찾아가거나 대상학생이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하는 2가지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1인당 월 최고 10만원까지 지원되는 자유수강권을 지급함으로써 다양한 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42명의 학생을 지원하며 병·의원, 보건소, 복지관 등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더욱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청 강화영씨는 “이와 같은 치료지원의 확대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영역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경감을 돕고 교육기회 증진으로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