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5일(토)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예술영재교육원은 지난 5일(토) 원내 소공연장에서 2011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3차에 걸친 입학 전형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통과한 음악·미술·무용 분야 초등영재 40명은 이날 입학식을 갖고 충남 도내 유일의 초등예술영재교육기관 학생으로서 힘찬 새 출발을 했다.
입학식에는 김지철 문화예술진흥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예술계 관련 인사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입학생을 축하하고 이어 ‘창의성과 영재교육’이라는 주제로 영재교육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됐다.
예술영재교육원은 교사 1명당 학생 수가 1.5명으로 1대 1 맞춤식 지도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창의성 계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체험학습 등 일반학교와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홀수 주간 토요일과 방학 집중수업을 통해 총 15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작년에는 도 교육청 주관의 ‘2010 충남영재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 참가해 음악영재반은 대상을, 미술영재반은 은상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예술 분야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 있어 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의 음악·미술과에 무용과를 신설해 10명을 선발했고, 명실공히 예술교육 전반을 아우르는 초등 영재 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 김봉수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영재성을 이끌어내 대한민국을 빛낼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여러분이 지닌 예술적 감성과 안목이 자신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