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정초등학교 입학식 모습.
각급 학교별로 입학식과 함께 새학기가 시작되고 있다.
특히 교정에 첫발을 들이는 초등학교 입학식은 아이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가슴 설레는 경험이다.
천안교육지원청은 3월1일자로 신설되는 천안가온초등학교를 비롯 관내 70개 초등학교에서 지난 2~3일사이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초등학교별로 실시된 입학식에는 신입생들을 맞이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초등입학생, 전년보다 200여 명 늘어
천안성정초등학교(교장 조황영)는 2일(수) 재학생들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생 100명을 축하해 주기 위해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환영인사를 전해 신입생들의 행복한 웃음을 샀다.
또한 천안새샘초등학교(교장 최경섭)는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신입생들을 위해 입학식장을 풍선 아치로 꾸몄으며 담임교사를 비롯 2~6학년 재학생이 첫 걸음을 떼는 신입생들을 힘찬 환영의 박수로 맞이했다. 특히 교사들은 학생들 목에 일일이 이름표를 걸어주고 크레파스와 색연필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를 나누어 주었다.
신입생의 한 학부모는 “아이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학교에 온 첫 날부터 신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도 씩씩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은석초등학교(교장 조경호)는 병설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조경호 교장이 직접 사탕부케를 나누어주며 입학을 축하했다. 도하초등학교(교장 이경복)는 교장과 신입생 대표의 떡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