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된 천안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2011학년도 새학기 시작과 동시에 실시한 천안지역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충남교육감과 충남도지사의 무상급식 전면 실시 합의로 이루어진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2012년에는 면지역 중학생, 2013년에는 읍 지역 중학생, 2014년에는 동지역 중학생까지 추가되며, 2014년부터는 충남도내 모든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게 된다.
올해 천안지역 초등학생 4만3137명의 무상급식 지원으로 소요되는 예산은 총196억원으로 교육청 98억, 충청남도 39억, 천안시 59억으로 5:2:3의 비율로 예산을 각각 분담한다.
학생 1인당 1식 평균 급식단가는 2610원으로 식재료비 1600원, 운영비 210원, 인건비 800원이 편성되며, 예산 범위 내에서 친환경 흥타령쌀과 천안지역의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하게 된다.
류창기 천안교육장은 “최근 물가상승 및 구제역 파동에 따른 식재료값 상승에 대처하기 위해 직거래와 공동구매를 확대해 구입단가를 낮추고, 제철식품과 대체식품을 적극 활용해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은 모든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중이다.
올해 충남도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소요예산은 632억원으로 충남도가 126억원, 16개 시·군이 190억원, 교육청이 316억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