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식재산센터가 올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지식재산센터(센터장 유제곤)가 지난 2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2011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특허종합컨설팅사업, 기초지자체 지식재산권 활성화사업, 브랜드 가치제고사업, 지역주민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등 분야의 사업에 대한 세부 지원 내용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글로벌 특허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R&D 단계부터, 산업재산권 획득 및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One-Stop 으로 지원하는 특허종합컨설팅사업, 기초지자체 지식재산 활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 지식재산권 전문인력 양성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 연간 7000만원 한도로 3년간 총 2억원 규모까지 지원된다.
특허청·충청남도·기초지자체(천안시, 아산시, 공주시, 논산시, 금산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2010년 대비 지원 금액 규모가 약 두 배 증액된 약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전문위원 컨설팅,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특허맵(Patent Map) 컨설팅, 국내 및 해외 출원 비용 지원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분야), 특허기술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제품 초기홍보물 제작지원, 브랜드 신규 개발 및 리뉴얼(개선) 지원, 민간 IP전략 전문가 지원, 제품 포장 디자인 개발 지원 (천안시,아산시), IP성공패키지 지원(천안시) 등이 신청기업 희망에 따라 지원된다.
특히 올해 브랜드 컨설팅 사업에 2억원의 사업비를 신규 투입해,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종합컨설팅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고 국내 및 해외 권리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 발명 인식 제고와 발명 진흥을 위한 도민 발명경진대회로서 ‘충남 365 발명의 날’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구분해 연중 수시로 발명 아이디어를 접수, 매 분기 말에 10명씩 연간 총 40명을 선정·시상하고, 연말에 최우수작에 대해 포상하고, 우수발명의 권리화를 위한 특허출원비용을 지원한다.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신청은 3월 7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개인사업가는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홈페이지(http://cbcci.korcham.net), 충남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http://www.ripc.org/chunan)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접수하면 된다. 선행기술조사, 국내외 출원비용지원은 사업비 소진 시까지 연중 수시로 접수 및 지원한다.
충남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지식재산 종합진흥계획’ 수립과 함께, 약 20억원을 투입해 지식재산 분야 기업 지원 사업 기반을 토대로 향후 지식재산권 원스톱 토털 서비스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훈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