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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교별 학력업무담당자 한자리에 모여

2010학년도 학력증진 및 수업개선지원을 위한 워크숍 개최

등록일 2011년02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21일 학교별 연구부장과 학력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학년도 학력증진 및 수업개선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 21일 학교별 연구부장과 학력업무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학년도 학력증진 및 수업개선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연구학교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요령을 알아보고 연구업무 담당자의 효율적 업무 추진 방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학력증진과 교사들의 교실수업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또한 충남학력 NEW 프로젝트의 적극적 수용 방안을 모색해 아산교육지원청 중점 추진 사업의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서산오산초 채규웅 교장이 연구학교 계획서 및 보고서 작성 및 운영 방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오목초 이재철 교사는 학력향상 우수사례들을 발표해 현장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음봉초 최건수 교사는 2009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1~2학년의 창의적 체험 활동 편성 및 운영 방법을 소개했다.

안성준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 운영으로 2011학년도 연구 및 학력 분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이 신장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또한 우수 연구학교의 사례와 학력 향상 우수 사례가 현장으로 보급·확대해서 아산교육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현황과 성과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3월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09년도에 지정된 1440개 학력향상 중점학교 가운데 1250개교(86.8%)가 미달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향상 중점학교의 전년도 대비 기초학력 미달 비율감소율은 학년별 전체 학생의 기초학력 미달 감소율보다 큰 것으로 나타나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그 운영 성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190개의 학교는 2년 연속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잔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0개 잔류학교 중 전년대비 향상도가 상승한 학교는 135개교이며 향상도가 하락한 학교는 49개교이다. 잔류향상학교의 경우 여타 중점학교보다 출발점(‘08년도)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높아 단기간의 지원으로 이 격차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던 학교들이지만, 좀 더 노력과 지원을 한다면 향후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49개의 잔류학교는 심층분석을 통해 향상도 하락의 원인을 규명해 보다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학교들이다.

또한, 2009년도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10년도 기준에 따라 새롭게 중점학교로 지정된 신규학교도 481개교에 이른다. 교육과학기술부 2010년도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계획에 따르면, 2010년도 학력향상 중점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1660개교이자. 2009년 지정된 1440개교 중 2010년 기준을 통과한 989개 탈출학교를 포함하여(261개교는 지정 해제되어 일반학교로) 201년도 기준 이하 671개교(잔류 190개교, 신규 481개교)가 해당된다.

탈출학교와 잔류 및 하락학교의 특성 비교

▶탈출학교


학력향상 중점학교에서 탈출한 학교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학교장의 학력향상을 위한 열정 및 리더쉽이다.

학력향상 중점학교 탈출학교 학교장은 학력향상중점학교로 지정되자 기초학력 보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중점학교 운영 기본 계획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속 교원이 학습부진학생 지도에 헌신적으로 노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또한 대부분의 탈출학교들은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체계적인 진단근거와 학부모의 적극적 협조를 바탕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부진학생 지도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학습 프로그램 외에도 학습부진학생의 학습적 특성을 고려한 자신감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학습부진학생들에게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 참여를 격려했으며 학교 내외에서 학생들이 겪는 학습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학생의 흥미 및 요구에 기반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잔류·하락학교

전년도대비 기초학력 미달률이 더욱 증가한 잔류·하락학교의 미달률이 증가하게 된 주요요인으로는 학교 구성원의 중점학교 운영 사업 취지의 이해 부족이다. 한 학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을 지원하도록 한 예산을 활용해 우수학생 대상 영재교육을 시키거나 전교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예산으로 활용했다.

또한 학교 구성원 의지와 실천 역량 부족도 심각한 문제다. 대부분의 잔류하락학교는 지도의 어려움을 가정이나 학생의 특성에 전가하며 지도에 소홀해 왔다. 이외에도 과도한 학습과 보조 인턴교사 의존, 소인수 학급에서 정규 수업시간의 부진학생 소외, 반복적인 문제풀이 암기식 교육의 문제, 대안학교 특성화 학교에서 학력 제고 활동의 제한되는 문제 등이 기초학력 미달률이 오히려 증가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기초튼튼교실 수업모습1
기초튼튼교실 수업모습2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지도일지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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