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범만이 칭찬받고 우대 받는다.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아산시지회(회장 이제명)는 지난 23일 아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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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모범운전자회 아산시지회는 지난 23일 아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제14대 회장 취임식 및 임원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으며 이제명 회장은 “진짜 모범만이 칭찬받고 우대 받는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제13대 회장에 이어 제14대 회장에 재 취임한 이제명 회장과 각 임원들의 임명장 수여를 위해 마련됐으며 안성준 교육장 및 경찰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또한 이제명 회장은 모범운전자회 발전에 기여한 홍충길 감사, 최재석 감찰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천원기 부회장 등 임원 10명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안성준 교육장은 “아이들의 교통안전에 힘써준 모범운전자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 한다”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교통안전에 힘써주는 모범운전자들이 존경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노태환 경비교통과장은 “교통 소통과 안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감사한 마음이다”며 “현재 아산경찰서 1인당 치안수요는 1000명에 육박하는데 봉사단체의 도움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고 말했다.
이제명 회장은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행동으로 아산모범운전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짜 모범만이 칭찬받고 우대 받는다. 가짜 모범은 퇴출돼야 하며 모든 모범운전자회원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위반차량 단속에 앞서 모범운전자 수신호 및 교통안전 교육실시
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사)전국모범운전자회 아산시지회 제14대 회장 취임식을 마치고 모범운전자회원에 대한 수신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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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지난 23일 모범운전자 회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수신호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
이날 교육은 오는 3월부터 모범운전자가 신호지시위반 차량에 대해 위반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되는 것을 대비해 마련됐으며 교통법규위반 신고서 작성요령 등을 안내했다. 또한 운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정확한 수신호와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통관리계 가희현 계장은 “3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주요교차로 등에서 교통보조 근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며 “운전자는 모범운전자의 신호·지시에 따라야할 의무가 있다.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월부터 모범운전자 신호·지시에 불응하면 스티커 발부
오는 3월부터 모범운전자의 신호·지시에 불응한 운전자는 범칙금과 벌점을 받게 된다.
아산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봉사하는 모범운전자의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도로교통법 제5조, 동법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모든 운전자는 모범운전자의 신호나 지시에 따를 의무가 있다. 그러나 이를 무시하는 운전자가 많아서 경찰은 2월14일~2월28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3월1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방법은 지시에 불응한 해당 운전자의 위반행위에 대해 모범운전자가 ‘교통법규위반신고서’를 작성해 경찰서에 제출하면 이를 근거로 범칙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허 찬 서장은 “모범운전자는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사람들이다”며 “이들의 신호·지시에 대해 운전자들의 자발적인 호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