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저소득 가정의 생활안정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복지할인카드’의 이용활성화를 위해 ‘복지할인카드 가맹점 가이드북’을 발간 배포했다.
복지할인카드제도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시행돼 현재 1185개소의 가맹점이 있으며, 5298명의 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이 이용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시작된 복지할인카드제도는 음식업 등 84개 업종으로 동남구 593개소, 서북구 592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업소들은 5~30% 또는 일정금액할인 등 현장할인을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가맹점에 대한 가치를 인정해 자긍심을 높이고, 이용자들에게는 지역내 가맹업소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지할인카드 이용가이드북을 제작해 양 구청 및 28개 읍면동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