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성심학교(교장 채희강)는 지난 16일 다목적실에서 제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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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성심학교는 지난 16일 다목적실에서 제2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발표한 최민아 양이 꽃다발을 받고 기뻐하고 있 다. |
이번 졸업식은 안성준 교육장과 복기왕 아산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유치원 2명과 초등학교 7명, 중학교 13명, 고등학교 18명, 전공 15명 등 총 55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졸업생 대표 최민아 학생은 “선생님들과 헤어져서 슬프지만 새로운 길을 떠난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극복과 자립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졸업생들에게는 모범상과 공로상, 봉사상 등의 학교장상을 비롯한 충청남도교육감상, 충청남도지사상 등의 대외상이 수여됐다.
안성준 교육장은 “오늘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55명의 졸업생이 참으로 대견스럽다”며 “여러분들의 얼굴에는 꿈과 희망 그리고 순수한 열정이 가득 담겨있는 만큼 새로운 각오로 끝없는 도전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 자리에는 친한 친구의 자녀가 졸업생으로 앉아있다”며 “끝없는 도전을 하는 졸업생들에게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하는 학생 중 18명의 학생은 전공과를 졸업해 지역사회의 일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채희강 교장은 “졸업생 여러분이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 자신감 있고 떳떳하게 살아가길 바란다”며 “그동안 열심히 공부해온 학생들은 물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교사와 교육가족, 학교운영을 지원하고 도와준 지역사회 공동체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