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허 찬)는 지난 18일 소회의실에서 ‘존중·엄정·협력·공감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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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서는 지난 18일 아산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을 목표로 ‘존중·엄정·협력·공감을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이날 워크숍은 아산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녹색어머니회와 88자원봉사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한 순간의 사고로 공든 탑이 무너진다.
워크숍은 순천향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조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조직문화 및 의식개혁과 경찰 인권의식 체질화
▷직장 내 상·하간 경직된 조직문화 ▷국민들에 대한 권위적인 행태 ▷동료간 소통 및 화합부족 등 조직내 잘못된 관행 타파방안 ▷부당한 업부지시 거절 및 부패비리 척결
▶경찰 인권의식 체질화
▷인권보호 강화, 가혹행위 근절 ▷피해자·피의자 및 전·의경 인권보호강화방안
▶국민만족과 성과에 기반한 조직운영
▷국민만족 치안활동의 유형과 성과 측정 방안 ▷공정하고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승진·보직인사 반영 방안 ▷인사절차의 투명성·공정성 제고 방안 등 3개의 주제를 자유토론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요 토론내용으로는
▶한 순간의 사고로 공든 탑이 무너지며 시민들은 긍정적인 뉴스보다 부정적인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경찰이 시민을 바라보는 기준·시각부터 바꿔야 한다. 눈높이를 시민에게 맞췄을 때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펼칠 수 있다.
▶전·의경 구타 및 가혹행위와 관련한 설문조사는 민간단체에 의뢰해 공정성을 기해야 한다. 등이다.
허 찬 서장은 “지난해 ‘2010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로 경찰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길이 남아있다”며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조직문화 개선과 경찰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