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교육평등 VS 우수학생

아산시, 2011년도 교육정책 협의회 개최

등록일 2011년02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2011년도 아산시 교육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산시는 지난 18일 상황실에서 아산시교육정책 방향과 2011년도 교육지원 사업계획, 해외교류사업, 교육인프라 확충 등의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2011년도 아산시 교육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아산시교육정책 방향과 2011년도 교육지원 사업계획, 해외교류사업, 교육인프라 확충 등의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기왕 아산시장을 비롯한 교육계 관계자, 학교장, 아파트부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인재 양성의 요람 Edu-Cicy 아산’을 주제로 한 2011년도 아산시 교육정책 추진방향으로는

▶명문학교 육성

▷교육 경쟁력 제고: 명문고 육성 지원, 인재 육성프로그램 지원, 논술교육 지원, 저소득층 기숙사비 지원, 우수학교 상사업비 지원, 내고장학교다니기 추진, 입시설명회 개최, 미래장학회 장학금 지원

▶국제화 교육도시 조성

▷글로벌 인재 양성: 원어민 교육지원 확대, 해외교육 교류사업, 영어캠프 운영, 방과 후 영어학교 운영, 충남외고 개교, 주말 영어 방과 후 학교 운영, 중국어 교육사업

▶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방과 후 프로그램 지원, 특기·적성 프로그램 지원, 인성교육프로그램 지원, 동아리활동 지원, 청소년 교육문화센터 개관, 장영실과학관 건립, 평생학습센터 개관 등 이다.

특히 오후3시부터 5시20분까지 진행된 협의회에서 논쟁이 됐던 사항은 ‘아산시 인재육성 지원 프로그램’이었다.

복기왕 시장은 “아산시에서 추진하는 교육정책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수학생 전담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논의를 한 것 같아 아쉽다. 협의회에서는 아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가 필요한 자리다”며 “우수학생 전담 프로그램은 도시경쟁력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 교육정책 협의회를 통해 교육적인 차원에서 현실적 문제를 풀어야 하며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평등이냐, 우수학생이냐를 놓고 논쟁을 벌인 결과 우수학생 전담 프로그램의 도입은 필요하다고 보지만 방법적인 부분에 있어서 공교육이 약화되는 것을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우수학생 프로그램 찬성

▶교육을 주제로 도시경쟁력을 키워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교육 경쟁력을 위해서 특별한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
▶학생·학부모에게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명문대에 진학했던 학생들로 인해 교내 학생들에게 성적과 꿈에 있어서 변화가 일어났다.
▶우수학생의 좋은 성적은 중·하위권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서 평균학력이 증진됐다.
▶좋은 교육환경·여건은 교육수요자를 만족 시킨다.
▶수시뿐 아니라 정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단위 학교는 수준이 비슷해서 학생을 가르치는데 한계가 있다.

우수학생 프로그램 반대

▷명문학교가 아닌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
▷일선 학교 내에서 사교육을 운영한다는 것은 공교육의 위상을 떨어뜨린다.
▷좋은 레스토랑에 적절치 못한 메뉴가 있는 것 같다. 메뉴를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는 것이 이상적이다.
▷성취도가 낮은 학생에 대해서도 배려가 필요하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