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삼성전자 LCD 사업부 탕정캠퍼스에서 임직원성금을 후원받아 초등학생 45명과 중학생 32명에게 ‘사랑의 교복’ 77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진로 지도와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마련됐으며 안성준 교육장과 삼성전자 인사지원그룹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아산교육지원청과 삼성전자 LCD 사업부 탕정캠퍼스가 연계한 ‘사랑의 교복 지원’사업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조부모 가정 학생 등 2011년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안성준 교육장은 “지역사회 기업의 도움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복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향후 사회적 취약 계층의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