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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차로20주년 “더 큰 노력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천안교차로 창간 20주년, 28일 기념행사, 우수고객·직원 감사패 및 선물전달

등록일 2011년02월0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교차로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8일(금) 두정동 천안·아산교차로 사무실에서는 고객들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기념식이 열렸다.

천안·아산을 비롯한 충남 서북권의 대표 생활정보신문 천안교차로가 창간 20주년을 맞았다.

지난 28일(금) 오후 4시 두정동 천안·아산교차로 사무실에서는 우량 광고주와 내빈들 및 임·직원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명예회장·대표이사 축사에 이어 고객사은행사, 우수직원 표창, 오찬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 나선 천안·아산교차로 류철희 명예회장(72·전 충남부지사)은 “20년 이면 강산이 2번이나 변하는 세월이다. 그 세월동안 지역사회에서 ‘아름다운 사회건설’이라는 사훈을 구현해 온 임·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역민들도 더 큰 사랑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아산교차로 박우용 대표이사(53)는 “20년이라는 짧지 않은 세월동안 지켜봐 주시고, 늘 물심양면 도와주신 천안·아산 시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움을 함께 해준 직원과 가족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기대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성주택, 동양설계전문학원, MBC아카데미, 덕우직업전문학교, 뷰티앤비지니스 등 50여 개 업체 우량광고주들에게 감사패와 건강검진권이 주어졌다.

이어 오영구 국장, 이승훈 부장을 비롯해 8명의 직원들이 우수직원으로 표창을 받았다.
박우용 대표이사는 “천안·아산교차로는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무료 종합생활신문으로서의 자리를 더 굳건히 지켜나가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

이 자리에서는 우수고객들에 대한 사은행사도 함께 열렸다.

천안교차로가 걸어 온 20년 역사
8페이지 신문이 200페이지를 돌파하기까지

난 20년간 성원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박우용 대표이사. 천안교차로가 정보신문 시장에 나온 것은 지난 1991년이다.
처음 회사가 시작할 때의 자본금은 겨우 3000만원에 불과했다. 박우용 대표가 집을 사무실로 쓰고. 아내와 직원 두 사람이 전 직원이던 시절이다.
1991년 2월4일 안내지가 발행되고 3월24일 8면 분량의 제1호가 발행됐다.
어렵게 시작됐지만 ‘교차로’는 그 상품자체의 혁신성에 걸맞게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다.
부동산, 자동차, 구인·구직 등 ‘지역사회에서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엄청난 블루오션 시장이었던 것이다.
창간호 발행 이후 4개월여가 지난 8월에는 16면으로 늘어나고 1년 뒤인 92년 9월에는 32면으로 확대 발행된다.
93년 3월, 105호부터는 월요판24면·목요판 16면의 주2회 발생체제로 들어섰다. 그해 6월7일은 처음으로 컬러로 발행을 시작한다. 이후 96년 1월부터는 월·수·금 3회발행 시대에 돌입했고 1997년 9월 이후로는 지금의 월·화·수·목·금 일간발행시대가 열렸다.
98년부터는 ‘토요시사(현 충남시사신문)’를 창간하면서 명실상부 한주간 빠짐없이 신문을 발행하는 신문사가 된다.
이후 2000년 8월22일에는 신방동 교차로 사옥이 준공되고 류철희 회장이 취임한다. 2004년 에는 계열사인 ㈜우남신문인쇄를 준공해 직접 인쇄에 들어가고, 2005년 6월 한국생활정보신문의 날에는 박우용 대표이사가 문화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06년 3월, 현 두정동 사옥 이전한 교차로는 이후에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 지난 2010년 10월19일 드디어 200페이지를 돌파하기에 이른다.
<이진희 기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차로·충남시사
문화행사 및 지역공헌사업 지속적으로 펼쳐

천안교차로는 빠른 시간내 지역사회에 자리를 잡아가면서 각종 문화행사 및 지역 공헌 사업도 펼치기 시작한다.

1994년 가족사진 콘테스트 이후 1997년에는 ‘교차로25시’라는 제목으로 제1호 전화번호부 책자를 발행했다. 그해 5월3일에는 고 김형곤과 장송미 주연의 연극 ‘병사와 수녀’ 공연으로 문화공연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98년 11월에는 교차로 1000호 발행기념 ‘조용필 천안콘서트’를 개최했고 12월에는 제1회 사랑의 장학금 500만원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99년 7~9월에는 태조산 잔디광장에서 제1회 무료야외영화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고 11월에는 ‘이미자 노래 인생 40주년 기념 콘서트’, 12월에는 고 김 일 선수 초청 ‘GWP세계프로레슬링대회’를 연 바 있다.

2001년에는 창간10주년 기념 왕대박잔치(약 3000만원 상당)를 열어 고객들을 위한 감사의 뜻을 전했고 5월에는 천안외국어대학(현 백석문화대학)에서 이문세 천안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천안콘서트, 고객사은대축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펼쳐온 천안교차로는 2005년 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천안시, 아산시의 후원속에 이웃사랑 연중캠페인 ‘희망1004운동’을 벌이기 시작한다.

교차로는 화요일에 합본발행되는 충남시사신문을 통해 매월 천안·아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보도하면서 모금후원에 나서고 있다.
현재 희망 1004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천안·아산 시민들은 참여자수 기준으로 1000명에 가깝고, 본보를 통해 소개된 사례는 80건에 달한다. 교차로·충남시사를 통해 이들에게 전달된 성금은 벌서 1억2000만원을 넘었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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