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는 2011 중학교 신입생 배정 공개 설명회가 열렸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수) 오전 11시, 2011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무시험 추첨배정 공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개설명회는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유지 및 천안교육에의 학부모 참여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희망 학부모와 초등학교 교감, 6학년 담당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11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추첨배정 학생은 특별배정자 108명, 타구역 우선지원대상자 106명을 포함한 8111명으로 전년도보다 301명 감소했다.
천안학군 중 동부구역과 서부1, 2, 3구역의 일부학교에 정원보다 초과 지원해 쏠림현상이 발생했으며, 성환학군 및 기타학구는 해당학교의 정원에 맞게 지망해 모두 1지망에 배정받게 됐다.

중학교 배정시 해당구역 내 중학교별 1지망인원이 정원보다 적을 경우 지원학생 전원이 희망학교에 배정되나, 1지망인원이 정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순차적으로 희망학교에 추첨 배정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결과는 28일(금) 각 초등학교별로 배정통지서로 교부되며, 중학교 입학대상자 예비소집은 2월8일(화)에 실시된다.

천안교육지원청 최은영씨는 “지난 2009학년도부터 천안학군을 2개 구역에서 5개 구역으로 세분화해 중학교 신입생의 원거리학교 배정을 최소화하는 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배정받은 학교에 진학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