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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치안 위해 따뜻하게 고민하는 경찰되자.

제64대 아산경찰서장에 허 찬 총경 취임

등록일 2011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경찰관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대 아산경찰서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아산경찰서는 지난 8일 대회의실에서 제64대 아산경찰서장 취임식 행사를 개최했으며 이날 취임한 허 찬 서장은 지역치안을 위해 따뜻하게 고민하는 경찰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아산경찰서장에 취임한 허 찬(47·총경)서장은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1988년 경찰에 입문했으며 2010년 7월부터는 충북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으로 재직했다.

허 찬 서장은 인사말에서 “아산경찰서 관내에 들어올 때부터 마음이 벅찼다”며 “‘저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할까’라며 늘 고민하는 경찰이 돼야하며 따뜻하게 고민하는 경찰은 주민과 동료를 바라볼 때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 서장은 “경찰은 한자로 풀이하면 경계하며 살핀다는 뜻이다. 그러나 시민들에게는 진압과 검거의 역할이 많이 각인돼 있다”며 “궁극적으로 시민들을 치안확보를 위해 주민들이 가려워하고 막혀있는 곳, 제일 필요로 하며 뚫어야 할 곳을 찾겠다. 또한 직원들이 서장에게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여러분과 함께 동고동락 하겠다”고 밝혔다.

존중·엄정·협력·공감
제자리에서, 제때, 제대로

허 찬 서장은 경찰청 감사관실 감찰담당관과 울산청 울산서부서 수사과장, 서울청 경비국 경비1과 경비1계장, 충북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존중과 엄정, 협력, 공감 등 네 가지 화두를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허 서장은 “오늘 대회의실에 올라올 때 엘리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하며 계단의 수를 세어봤다. 계단을 걸어보지 않은 사람은 10년을 넘게 근무해도 계단의 수를 모를 수 있다”며 “경찰의 고객인 시민과 동료경찰간의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하고 주민을 해치는 법질서 위반 등의 유해사범은 엄정한 기준의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 또한 지역치안을 위한 동료간의 협력이 필요하며 제자리에서 제때, 제대로 치안활동을 펼치는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허 서장은 “아산을 제2의 고향으로 말할 수 있도록 여러분과 동고동락할 마음의 준비가 돼있으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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