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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티븐 호킹을 꿈꾸는 김찬기군

등록일 2011년0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척수성 근위축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는 충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안덕규) 3학년 김찬기 학생이 서울대학교 정시모집에서 사회과학대학에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찬기 군은 태어날 때부터 땅을 한 번도 디뎌본 적이 없었으며, 몸을 가누기가 힘들어 항상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생활 했다.

김 군은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수업을 빠진 적이 없으며 성실한 수업태도로 교사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고 있는 학생이며 야간에는 기숙사에서 어머니와 함께 공부해 학교성적은 늘 상위권을 유지했다.

또한 교내 영어토론동아리와 영자신문동아리를 만들어 경제와 관련된 토론을 주도하고 영자 신문에 학교소식과 각종 이슈에 대한 오피니언을 싣는 등 리더십을 인정받아왔다.

김찬기 군은 “경제를 복지와 연관시켜 공부하고 무엇보다 소외된 사람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을 도와줄 수 있는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어요”라며 “장애는 불편할 뿐이지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 수 없어요.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 되는 것이 제 꿈이에요”라고 말했다.

 

손상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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