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성준)은 지난달 31일 교육장실에서 관내 학생 8명에게 정혜서숙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011학년도에 과학고등학교로 진학하는 신창중학교 3학년 류한국 학생과 온양중학교 이녕우 학생 등 8명이며 1인당 30만원씩 총 24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우종천 이사장은 “과학기술의 발전은 장래 우리나라의 명운과도 같은 것이기 때문에 이공계로 진로를 선택한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며 “아산의 우수한 과학영재들이 더 나은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이공계로의 진학할 수 있도록 교육여건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정혜서숙은 우종천 이사장이 서울대학교 물리학부 퇴임후 퇴직금으로 조성한 장학재단으로써 아산·천안지역의 과학꿈나무 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체험 중심 과학실험 교실과 과학 캠프, 맞춤 영양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과학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