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는 지난달 25일 온양재래시장에서 출동로 확보를 위한 ‘합동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소방·경찰공무원·시청 관계자 및 의용소방대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소방차 통행 곤란의 해소 및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출동시간 단축 및 화재진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통로 확보훈련은 소방순찰차와 소방펌프차, 경찰순찰차 3대가 동원돼 재래시장 주변시민과 상인들에게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노점상·노상 적치물에 대해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홍보방송·화재예방 안내문 배부 등으로 실시 됐다.

온양재래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시장 리모델링 이후 이용자들의 증가로 화재발생 시 큰 인명·재산피해로 번질 위험이 있는 곳으로 주기적인 훈련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