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목) 관내 70개 초등학교에서는 오는 3월 입학하게 될 의무취학대상 아동들에 대한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사진은 천안용곡초.

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목) 금년 3월 천안 관내 초등학교 70개교(신설학교 포함)에 입학하게 될 의무취학대상 아동 총 6373명(남3330명, 여3043명)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했다.

이번 예비소집 대상은 2011학년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2004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과 1999년 3월1일부터 2003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아동 중 미취학한 아동이다.

학교측은 예비 학부모에게 입학전 생활안내 자료를 나누어 주고 2010년의 주요 교육활동, 학교 특색사업과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안내했다. 또 학교생활을 시작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 주었다.

취학대상 아동 보호자는 취학통지서에 기재된 초등학교에 방문해 자녀의 취학아동명부 등재여부 및 입학사항을 확인했으며, 일부 보호자의 경우 자녀의 발육부진, 질병 등으로 의사의 진단서를 구비해 취학의무 면제 또는 유예원을 제출하기도 했다.

취학아동들, 무료 2차 홍역예방접종

한편 천안시 보건소는 오는 2월말까지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 어린이의 2차 홍역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초등학교 취학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벌이는 홍역예방접종은 5600여 만원의 사업비로 무료로 시행된다.

대상 어린이는 2004년 1월1일부터 2004년 12월31일 출생자와 취학의무예정자, 전년도 미취학아동 등으로 ‘2차홍역 예방접종 증명서’서식과 ‘아기수첩’,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하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이미 접종을 받은 아동의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기록확인 후 증명서를 발급받아 입학 후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문의: 천안시 보건소(☎521-5933∼5)나 각 보건지소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