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 전경.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봉수)이 도내 학생들의 문화·예술체험 공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학생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은 물론 도민들에게도 무대를 적극 개방해 2010년에는 교육기관의 공연 등으로 237일, 일반단체의 공연 등으로 82일 등 총 319일을 사용, 연간 13만4000여 명의 학생과 도민들이 충청남도학생교육문화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대비 이용일수 50일(18.6%), 이용자 3만6000여 명(36.2%)이 증가한 것.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2009년 9월1일부터 ‘충남학생회관’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바꾼 이후 유·초·중·고등학교의 종합발표회 확대와 학생교육문화원 소속 전속단의 정기연주회, 학생연극제,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확대해 왔다.
김봉수 원장은 “특히 2011년에는 문화예술 연수기반 조성을 위해 2300㎡ 규모의 교육동을 증축하고, 전문공연장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조명 및 음향시설의 추가설치와 무대의 환경을 개선해 20회 이상의 기획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