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소방서(서장 김득곤)는 지난 13일 ‘2010년 화재 발생 현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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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2년 연속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소방서에 따르면 2010년 관내 화재 발생은 총 343건으로 2009년도 대비 10.3%가 증가했으나 재산피해액은 57.7(약 12억원)%가 감소한 15억 70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2년 연속으로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밝혔다.
‘화재 없는 아산시’ 만들기 위해 총력 펼쳐
소방서는 ‘2010년 화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재 없는 아산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펼쳤다.
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함께 참여해 주택화재 예방과 소방차 길 터주기, 1가정 1소화기 갖기 등을 주제로 화재예방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다중이용업주와 기업체, 아파트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시행했으며 ‘화재 안전돌보미’ 운영과 비상구 폐쇄 신고제 도입 등으로 시민참여를 통한 화재예방을 할 수 있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어려운 지역은 초기진압을 위해 전담의용소방대 5개대(송악, 영인, 음봉, 탕정, 백석포)를 발대·활동 했다.
특히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가구와 일반주택에 1만 37개의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률은 재난취약가구 2436(아파트 거주자 제외)가구 57%, 일반주택 3만 4874(단독주택, 연립주택 등,2009년)가구 25%로써 감지기 보급률 전국 2위를 달성했다.
김득곤 서장은 “아산소방서의 모든 직원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시행하고 있다”며 “2011년에도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재난 취약가구 감지기 보급률 100%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가 없는 아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